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예측시장 폴리마켓의 베터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5월까지 양적긴축(QT) 프로그램을 종료할 확률을 100%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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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준이 5월 전에 양적긴축을 종료할까?'라는 이름의 해당 베팅의 누적 거래량은 620만달러를 넘었다. '대차대조표 축소'라고도 불리는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만기시켜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는 통화 정책 도구다.
많은 이들이 연준의 양적긴축 종료를 암호화폐에 대한 강세 촉매로 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금리 인하와 결합하면 시장의 하락세를 반전시킬 충분한 정책적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할지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관리는 대차대조표 감소가 정부의 부채 한도 논의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폴리마켓은 베터들이 실제 사건에 베팅할 수 있는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이다. 2024년 미국 대선 주기 동안 유명해졌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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