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립자 \"암호화폐 시장, 1년 내 호전될 것\"…트럼프 정책 언급

찰스 호스킨슨 [사진: IOHK]
찰스 호스킨슨 [사진: IOHK]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르다노(ADA) 블록체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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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단속을 완화하고 정부 기관에 압수한 암호화폐의 보유를 명령하는 등 업계에 유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반응은 미적지근한데, 호스킨슨은 이를 세계 경제 재편에 따른 거시경제의 혼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는 "6~12개월의 경제적 혼란을 거쳐 사람들이 이 상황에 익숙해지고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암호화폐 시장은 호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법제화가 진행되거나 무역전쟁이 진정되고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호스킨슨은 대통령이 정부에 비트코인이나 ADA, XRP 등의 구매를 명령할 권한이 없다며, 실현 가능하고 최선의 방법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매각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채택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기술의 진화와 시장의 기대 사이의 괴리'를 꼽았다. 새로운 기술은 혁신적이고 미래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실현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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