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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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호주는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리더가 될 목표다.

주요 계획은 총 4가지로, 디지털자산플랫폼(DAP) 프레임워크 구축,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규제 샌드박스 개편, 디지털 자산 기술이 안전한 활용 방안 연구다.

호주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이 급속히 진화하며 새로운 제품과 생산성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제 시스템의 효율화부터 투자 및 비즈니스 혁신까지 폭넓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 정부는 혁신과 소비자 보호의 균형을 맞추며 경쟁력 있는 경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암호화폐 거래소, 커스터디 제공업체, 일부 중개업체를 DAP 규제 대상으로 포함하며, 고객 자산 보호 및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규모 스타트업 및 비금융 목적의 디지털 자산 활용 기업은 규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규제 샌드박스를 강화해 기업들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호주 정부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실현 가능성과 이점을 오스트레일리아준비은행과 공동으로 검토 중이며,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에 대한 접근 방식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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