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 완화로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암호화폐 시장 개선될까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셔터스톡]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3월 미국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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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0~2021년 이후 물가가 의미 있게 하락한 첫 사례다.

BRN의 발렌틴 푸르니에 애널리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오는 5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고 금융 여건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전통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푸르니에 애널리스트는 “계속되는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유출은 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완화, 관세 정점 도달, 폴 앳킨스 신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취임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맞물리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은 있겠지만 장기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미·중 무역 갈등도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더글라스 매큐 글로벌마켓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국채 시장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관세는 연기되면서 구조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연준이 숨통을 틔울 수는 있지만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앰버데이터의 마이크 마샬 리서치 헤드는 “미국 국채 시장의 약세가 경기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관세 연기가 시장이 기대하는 것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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