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모듈형 스마트워치 [사진: UN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의 스마트워치 스타트업 UNA가 지속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워치를 내세워 애플과 가민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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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UNA는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모듈형 GPS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칩, 케이스, USB-C 충전 포트 등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어 수명이 길어진다고 한다. 향후 디스플레이, 칩, 배터리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UNA 워치는 활동 추적, 알림, 운동 및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일일 걸음 수, 심박수, 운동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옵션으로 커스텀 스트랩과 자체 앱·펌웨어 개발 툴도 제공된다. 배송은 오는 8월 예정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하면 커스텀 스트랩과 같은 추가 기능이 제공되며, UNA의 개발 도구를 사용하면 시계용 앱과 커스텀 펌웨어를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킥스타터 페이지에 따르면 UNA 워치 출시 스페셜은 210파운드(약 40만원)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배송비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