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예측시장, 2025년 美 경기침체 확률 61% 전망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칼시의 트레이더들은 2025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61%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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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칼시는 미국 상무부가 보고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경기 침체의 표준 기준으로 삼았다.

칼시에서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은 지난달 20일 이후 거의 2배로 증가했으며, 또 다른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서 현재 예측하는 확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폴리마켓 트레이더들은 올해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을 60%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명령과 그에 따른 자본시장 매도로 인해 올해 거시경제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어 장기적인 하락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트럼프의 행정 명령은 모든 국가에 대해 10% 기준 관세율을 설정하고, 미국 수입 상품에 기존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상대국에 대해서는 다른 상호 관세율을 적용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글로벌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 가격을 억제하는 장기 무역 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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