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2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만에 3억8140만달러(약 5400억원)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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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30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유입액이다. 주요 미국 주가 지수와 달러가 급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시장을 앞지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ARK와 21셰어즈의 ARKB는 1억1610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피델리티의 FBTC(8760만달러), 비트와이즈의 BITB(451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순자산 기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블랙록의 IBIT는 41억60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22일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인 반면, 미국 달러는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레스토리서치 피터 청 리서치 책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달러 약세를 가속하며 주식, 채권, 미국 달러지수(DXY)가 하락하는 반면 금과 비트코인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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