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블록체인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가오는 호주 총선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핵심 쟁점이 되며, 여야 모두 법안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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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집권 노동당과 자유당 모두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선거운동에서 이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다.
암호화폐 기업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의 창업자인 아드리안 프젤로즈니(Adrian Przelozny)는 "어느 쪽도 암호화폐를 주요 이슈로 삼지 않은 것은 유권자들의 양극화를 우려하거나 지나치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처럼 보이길 꺼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양당 모두 업계와 협의해 개발된 암호화폐 규제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에서 업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앵거스 테일러 예비 재무장관은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암호화폐 규제 초안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재무부 자체적으로도 이번 분기에 '디지털 자산 플랫폼 규제'와 '결제 시스템 현대화'에 관한 법안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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