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S&P 500 합류…암호화폐 기업 추가 편입 가능성은?

S&P 500 지수 [사진: 셔터스톡]
S&P 500 지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인베이스가 S&P 500에 편입되면서 가상자산 산업이 주류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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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 전체의 이정표로 평가된다. 매체는 코인베이스의 S&P 500 편입이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며,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도 가상자산 노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편입은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권 진입을 상징하지만, 추가적인 가상자산 기업이 S&P 500에 합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S&P 500에 편입되려면 대규모 시장 가치뿐만 아니라 수익성, 유동성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펜하이머 앤 컴퍼니(Oppenheimer & Co)의 전무이사 오웬 라우는 "앞으로 2~3년 내에 추가적인 가상자산 기업이 S&P 500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산타클라라 대학교의 김서영 부교수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필요한 시가총액은 쉽게 확보할 수 있지만 지수의 수익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P 500 합류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김 부교수는 "다음은 누가 될지 모르겠다. 제미니도 지난 펀딩 라운드의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아직 멀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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