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비트럼 생태계를 감독하는 조직인 아비트럼 DAO가 현재 아비트럼 기술 스택을 사용해 개발된 레이어2 블록체인인 오브릿 체인(Orbit chains)을 이더리움 외 네트워크로 확장할지에 대한투표를 진행한다.
<!-- -->
아비트럼 재단이 제안한 이번 안건은투표가 진행 중으로 8월 1일(현지시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더블록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아비트럼재단은 레이어2 블록체인들이 이더리움에서 외에 다른 네트워크들에서도 거래를 최종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걸 골자로 하는아비트럼 확장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그동안 아비트럼 오르빗 블록체인 소스코드를사용해 레이어2를 개발하려는 플로젝트들은 코드 기반을 수정하고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체인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 개발자들은 아비트럼 소프트웨어 스택을 사용해 특정 용도들에 맞게 맞춤형 블촉체인들을 개발하면서 거래 스루풋, 가스 토큰, 거버넌스와 같은 요소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지만 최종 거래 정산은 이더리움 메인넷을 거쳐야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제안이 승인될 경우 오브릿 기반 블록체인들은 이더리움 외에 비트코인,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코스모스를 포함해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공개될 수 있다.
아비트럼재단이 이같은 안건을 올린 건 이더리움 외에 다른 블록체인들에서 오르빗 체인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프로젝트들 사이에서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또 이번 제안은 오르빗 배포를 늘려 아비트럼 DAO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브릿 블록체인들은 이익 10%를 아비트럼 DAO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