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가 2년 만에 '극도의 공포'로 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가 2년 만에 처음으로 '극도의 공포' 영역으로 진입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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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광범위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5일 100점 만점에 17점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2022년 7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점수다.
이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억684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됨에 따른 것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아크21셰어즈 비트코인 ETF에서 나온 것으로, 각각 6910만달러와 6900만달러가 유출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반에크 비트코인 ETF,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는 각각 2180만달러, 300만달러, 29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반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0을 기록했다.
한편, 5일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수조달러가 사라졌다. 고용지표 부진과 주요 기술주 성장 둔화, 경기침체 공포 등이 증시 폭락을 주도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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