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이로스코프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인 자이로스코프(Gyroscope)가 갖고 있으면 이자를 주는 스테이블코인 새 버전을 선보였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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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스포크가 공개한 세이빙GYD(Savings GYD, sGYD)는 보유자들에게 시장 조건들에 따라 연간 12~15%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이로스코프 프로토콜은 올해 초 출시한 고수익 유동성 풀 수수료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자이로스코프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s, DAO)들이 이자를 받기 위해 금고에 둔 자산 일부를 sGYD에 할당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보유자들에게 이자를 주는 스테이블코인은 최근들어 점점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마운틴 프로토콜 USDM은 미국 국채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USDT와 달리 채권 보유에 따른 이자를 토큰 보유자에게 제공한다.
메이커다오 스테이블코인 DAI는 실물자산(RWA) 지원과 디파이 대출 활동을 통해 세이빙 다이(sDAI) 보유자들과 프로토콜 수익을 공유한다. 에테나 합성 달러 USDe는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이자율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를 통한 수익을 프로토콜에 토큰을 락업(스테이킹)한 이들과 공유한다.
이와 관련해 자이로스코프는 자사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전천후 스테이블코인으로 스테이블코인 실패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자이로스코프는 수익을 창출하는 sDAI 등 특정 전략들에 배치된 여러 스테이블코인들도 가치를 지원하며 LUSD 및 crvUSD와 같은 AMM(automated market-making ) 전략도 커버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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