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간담회 전경 [사진: 우리금융그룹]
지난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간담회 전경 [사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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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비롯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등에 대해 알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입수합병(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이와 함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실행 의지를 분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라며 “우리금융은 본업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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