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은 오는 2025년 이전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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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에 옵션을 상장하는 신청이 마침내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옵션은 올해 미국 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더리움 ETF에 대한 옵션도 곧 뒤이을 전망이다.

옵션은 기본 자산을 특정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이다. 이는 투기꾼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헤지 수단이다.

또한 옵션은 특히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ETF의 경우 기관에서 채택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기존 암호화폐 옵션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은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1월 미국 3대 증권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나스닥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해당 펀드에 옵션도 상장할 수 있는지 문의한 바 있다. SEC는 이 신청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외부의 의견도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ETF 옵션에 대한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며 "SEC가 일종의 피드백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옵션이 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그 뒤를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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