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페이팔 스테이블코인 PYUSD 솔라나 버전이 이더리음을 넘어섰다. 이더리움 버전이 10개월 먼저 나온 가운데 이뤄진 성과여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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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3억3700만달러 상당 PYUSD가 솔라나에 기반한 반면 이더리움은 3억5600만달러 수준에 그쳤다.
솔라나 기반 PYUSD가 증가한 것은 솔라나 디파이 프로토콜들에서 사용할 때 제공된 인센티브 덕분이다.
DL뉴스에 따르면 매주 페이팔은 렌딩 프로토콜 카미노(Kamino)와 거래 플랫폼 드리프트(Drift)에 매주 수십만달러 상당 PYUSD를 사용자들에게 배포했다.
드리프트에 PYUSD를 예치한 사용자들은 연간 16%, 카미노는 13% 수익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최대 렌딩 프로토콜인 아베에서 벌 수 있는 3.5% 이자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7월 시장 점율을 두배 이상 늘린 PYUSD는 현재 솔라나에선 서클 USDC, 테더 USDT에 이어 시가총액 3위 스테이블코인이 됐다고 DL뉴스가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페이팔은 2023년 8월 이더리움에서 PYUSD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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