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하이퍼리즘(Hyperithm)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으로 보안된 멀티체인 거래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ZKEX’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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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EX는 발랄 칸(Balal Khan)이 2023년 설립한 거래소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있다.하이퍼리즘에 따르면 ZKEX는 L3(레이어3) 롤업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이더리움 가상머신을 활용해 구축된 체인 및 L2(레이어2) 롤업과 유동성이 호환 및 통합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 zk링크(zkLink), 레이어제로(LayerZero), 폴리헤드라(Polyhedra), 파이스 네트워크(Pyth Network)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ZKEX은 하이퍼리즘이 투자에 참여한 이번 시드라운드를 통해 총 25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펜부시캐피털(Fenbushi Capital), KXVC, 락트리캐피털(RockTree Capital)이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기존 DEX에서 트레이더들이 겪는 유동성 변동성, 높은 슬리피지, 예측 불가능한 가스비와 같은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고 ZKEX에 투자했다. ZKEX 접근 방식은 깊은 유동성, 최소 슬리피지, 영지식 기술을 통한 강력한 보안을 보장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제한 주문 및 멀티체인 크로스 마진 거래와 같은 고급 거래 기능이 하이퍼리즘 비전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업체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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