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배당률이 44%에서 49%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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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트럼프의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배당률은 54%에서 49%로 급락했다.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를 앞서면서 둘은 사실상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폴리마켓 사용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6억3000만달러 이상을 베팅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음에도 불구하고,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다른 예측 시장들은 폴리마켓과 다른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2번째로 큰 예측시장인 베트페어(Betfair)는 해리스가 5포인트 정도 트럼프를 앞서고 있으며, 프리딕트잇(PredictIt)에서는 해리스가 10포인트 앞서고 있다.

한편, 더 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미결제약정은 지난주 초 사상 최대 일일 하락폭으로 급락한 후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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