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이즈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형 기프트카드 업체레이즈(Raise)가 암호화폐를 플랫폼에 통합하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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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는 기프트카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프트카드를 사고 파는 마켓플레이스도 갖추고 있다.
레이즈는 월렛커넥트(Wallet Connect)와 협력해 메타마스크, 팬텀, 코인베이스 월렛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 지갑들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고 암호화폐 토큰들 및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도 제공한다.
조지 부시스 레이즈 CEO는 “앞으로 더 많은 토큰과 통화로 빠르게 확장할 것이다"면서 "조만간 블록체인 관련해 주요 발표가 이어질것이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레이즈는 600만명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1000개 이상 주요 소매 업체들과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자사 소비자 앱(consumer app), 거래소, B2B 운영을 통해 100억달러 이상 거래를 촉진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앞으로 레이즈 사용자들은 비 커스터디형(non-custodial) 지갑을 레이즈앱에 가져와 실시간으로 결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TH로 우버 승차를 예약하고 USDC로 식료품을 사고 비트코인으로 에어비앤비를 에약하는 것 등을 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레이즈에 따르면 초기에는 이들 암호화폐 거래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소매업체와 맺은 계약 및 암호화폐 거래 운영과 관련된 비용이 사기 관리 비용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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