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에서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 젊은 암호화폐 보유자의 유권자 성향이 동등하게 나뉜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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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스윙 스테이트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한 35세 미만 유권자 중 민주당원 또는 공화당원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41%와 39%로 거의 같았다.
코인베이스는 "젊은 유권자들은 어느 정당에도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며 "이는 투표용지 몇 장이 승리의 길을 결정할 수 있는 경합주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전 선거에서는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이 한 정당의 선거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유권자 중 약 절반이 투표했으며, 이는 2016년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퓨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이 중간선거에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2022년 중간선거에 투표한 사람의 약 36%는 50세 미만이었으며, 2018년에는 40%였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2024년 선거에서 각 정당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젊고 다양한 암호화폐 지지층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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