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팔기 성사 최단 시간 기록 ‘8분’
리본카 내차 팔기 서비스 홍보 이미지. [리본카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올 상반기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차팔기 성사 최단 시간 기록이 8분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리본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단 한 번의 대면 접촉도 없이 타던 차를 처분할 수 있는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다. 리본카 홈페이지에 간단한 차량 정보와 함께 차량 외부, 계기판 등 사진만 업로드하면 6시간 이내에 최고가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탁송 전문 기사가 방문 수거하기 때문에 단 하루 만에 편하고 빠르게 타던 차의 처분이 가능하다.
2024년 1~6월 리본카가 ‘바로팔기’를 통해 매입한 차량들 중 내차팔기 확정 시간의 최단 기록은 단 8분이었다. 해당 차량은 리본카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된 2011년식 SM6였다.
리본카 관계자는 “사진만으로 최초 견적을 받고, 별도로 차량 평가사나 딜러 방문 등 대면 행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처분이 가능하다”라며 “뿐만 아니라 얼굴 붉히는 현장 감가나 흥정 또한 없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대면 직영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직영 컨디셔닝 센터 ‘ATC(AUTOPLUS Trust Center)’와 B2B 경매 플랫폼 ‘차옥션’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빠른 견적이 가능한 요인으로 꼽힌다. 자체적인 상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견적이 가능하며 경매 등 중고차 판매 경로가 다양한 점도 고객에게 고가의 견적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직영 지점 및 전국 탁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빠르게 차를 처분할 수 있다.
실제 리본카가 2024년 상반기에 진행한 내차팔기 서비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98%의 고객이 내차 처분 과정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답변이 나온 가운데 ‘현장 감가가 없다’가 1순위로 꼽혔다.
또한 96%의 고객이 내차팔기 서비스를 재이용하겠다 답했으며, 97%의 고객은 내차팔기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중고차 매매단지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 중인 고객이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