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패션 거래액 30%, 브랜드 패션 115% 늘어
“여성 패션플랫폼 거래액·매출·사용자 수 부문 1위”
[에이블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에이블리가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40% 늘었다.

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조 단위 거래액을 기록한 패션플랫폼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의 지난해 매출은 2595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이다.

동대문 시장 기반의 소호 패션 카테고리 상반기 거래액은 작년보다 30%,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115%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뷰티 부문은 120% 이상, 푸드는 160% 늘었다.

에이블리가 신사업으로 운영 중인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의 상반기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인 작년 하반기 대비 370% 늘었다.

에이블리의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의 상반기 거래액은 180%, 주문 고객 수는 200% 증가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들이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으로 빠르게 정착하며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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