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대규모 인출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거래소에서 대규모 인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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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은 올해 들어 3번째로 큰 거래소 순 유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총 순 유출량은 4만5000BTC에 약간 못 미친다. 지난달 5일과 16일에 각각 약 5만2000BTC와 6만8500BTC의 순 유출을 기록했다.
관련해 온체인 애널리스트 아마르 타하(Amr Taha)는 "대규모 마이너스 순 유입은 일반적으로 낙관적인 심리를 나타내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잠재적으로 장기적으로 보유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장의 매도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출은 크립토퀀트에서 추적하는 주요 거래 플랫폼의 전체 비트코인 잔고에 반영됐다. 현재 거래소는 약 263만3391BTC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1월 1일(301만1975BTC)보다 12.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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