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의 역설....이더리움 레이어2 스타크넷, 에어드랍 후 주요 지표들 \'뚝\'

스타크넷 웹사이트 갈무리.
스타크넷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스타크넷이 사용자들 불만을 유발한 에어드랍 후폭풍에서 회복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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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넷재단 듄 대시보드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스타크넷 주요 활동 지표들이 급락했다. 하루 고유 활성 사용자((DAUs)는 에어드랍 하루 전날인 2월 20일 29만8400명에서 26일(현지시간)에는 98% 감소한 6100명으로 떨어졌다.

반면 스크롤, 리니어 같은 경쟁 레이어2 DAU는 같은 기간 각각 49%, 173% 증가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스타크넷 하루 거래량도 급감했다. 스타크넷 거래 건수는 2월 20일 역대 최고치인 120만건을 찍은 이후 26일에는 11만3000개로 82%나 하락했다.

스타크넷 TVL(total value locked)도 3월 대비 65% 하락해 5억8800만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에어드랍 이후와 비교하면 51% 감소했다고 디파이언트가 L2비트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스타크 토큰 STAK 가격도 역대 최저치인 0.37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3월 역대 최고치인 2.63달러를 기록한 이후 86%나 줄었다.

2022년 설립된 스타크넷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으로 영지식 기술을 사용해 거래 속도는 끌어올리고 비용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큰 플로우 대시보드에 따르면 스타크넷 에어드랍은 전체 공급량인 100억개 중 7억개 STAR 토큰을 배포한 것이 골자로 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에어드랍 요건을 갖췄고 4억7800만개 토큰이 이미 청구됐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스타크넷 에어드랍 이후 하락세는 대규모 암호화폐 프로젝트도 에어드랍 이후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db: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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