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청산이 주요 거래소에서 보고된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 청산의 양과 규모는 주요 거래소의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고 K33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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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틀 룬데는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2021년 이후 청산 데이터 보고를 크게 변경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거래소는 모든 청산을 보고하는 대신 1초에 하나의 청산만 기록하게 됐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시장에 대해 모호한 그림을 바탕으로 거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청산 데이터는 위험 감수성을 측정하는 명확한 방법으로 사용되며 거래소의 레버리지 비율을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청산 데이터는 갑작스러운 변동성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대규모 청산 이벤트 중에 레버리지가 완전히 해소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룬데는 "거래소의 청산 데이터는 허위이며 시장에서 실제 청산량을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청산 데이터는 지난 3년 동안 엄청나게 과소 보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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