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가격 하락 속에 이더리움 기반 온체인 렌딩 마켓에서 8월 청산(liquidations) 규모가 4억3600만달러에 규모에 달했다. 이중 이더리움 최대 렌딩 프로토콜인 아베가 66%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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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더리움 렌딩 마켓 청산 규모는 2021년 5월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두번째 수준이라고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5월 당시 온체인 렌딩 마켓 청산 규모는 6억7100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8월 전월 대비 22% 하락한 것이 청산 규모가 커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8월 한때 이더리움 가격은 7월 대비 35%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디파이 렌딩 플랫폼들에서 담보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아베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이더리움 가격 하락은 많은 대출들에 걸쳐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서 청산 규모가 커졌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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