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은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를 발족했다 (왼쪽부터)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김준영 변호사, 오세진 코빗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 [사진: 코빗]
코빗은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를 발족했다 (왼쪽부터)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김준영 변호사, 오세진 코빗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 [사진: 코빗]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빗 본사에서 가상자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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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에는 코빗 오세진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와 김·장법률사무소 김준영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코빗은 김⋅장법률사무소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여부를 점검, 김준영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을 위원회 자문으로 위촉했다. 지난달 19일가상자산법 시행에 따라 각 거래소는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상시감시위원회 등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코빗은 위원회 발족으로 이상거래 감시 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위원회가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 및 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할 계획이다. 이상거래 발생 시 해당 이용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또한 이뤄지도록 점검한다는 설명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을 통해 단순한 외형적 감시 업무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