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앞두고 친암호화폐 성향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친암호화폐 성향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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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대량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이 앞으로 100년 동안 세계 결제 계층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에 퍼뜨림으로써 우리는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지속시키고, 세계 무대에서 미국의 금융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서는 달러가 세계의 기축 통화이자 국제 거래와 상품 거래의 기준 통화로서의 지배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이끄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은 미국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를 사용해 상품 거래를 추진함으로써 이러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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