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브먼트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무브먼트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인 무브먼트랩스가 레이어2 거래 확정 시간을 1초로줄일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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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무브먼트랩스는 새 거래 확정 메커니즘인 포스트컨퍼메이션(postconfirmation, 사후확인)을 선보이며 거래 확정 시간을 1초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포스트컨퍼메이션은 네트워크 밸리데이터들(검증자) 3분의 2가 블록에 포함된 트랜잭션이 정확하다는 것을 증명하면 트랜잭션을 확정한다.

밸리데이터들은 스테이킹된 담보를 몰수하는 슬래싱 메커니즘을 통해 부정직한 증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거한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무브먼트 랩스는 포스트컨퍼메이션이 메인넷 파이널리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결과에 대해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하는” 메커니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해 스타크넷, zk싱크, 폴리곤 zkEVM 같은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s, zkp) 기술을 사용하는 레이어2들은 30분내 거래 확정 시간을 제공한다. 아비트럼, OP메인넷, 베이스처럼 사기 증명(fraud proofs)에 기반한 옵티미스틱 롤업 계열 레이어2들은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지만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거래를 최종 완료하기까지 7일이 소요된다.

무브먼트랩스는 레이어2들에서 거래 완료 지연은 지원하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포스크 컨퍼메이션은 포스트 컨퍼메이션 후에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영지식증명을 제공하는 밸리데이터들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