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TV토론에서 맞붙은 가운데, 이 자리에서 암호화폐 관련 내용은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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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해리스와 트럼프의 토론은 주로 경제, 낙태권, 이민, 외교 정책에 대한 각 후보의 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토론 내내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급락하여 49%로 이전 대비 3% 하락했고, 두 대선 후보의 당선 확률은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앞서 트럼프는 당선되면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와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반면 해리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지 주요 매체는 90분 간 토론에서 경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문제가 주로 다뤄졌지만 여전히 암호화폐는 이번 선거의 주요 주제 중 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론 시작 후 비트코인은 최대 1.5% 하락했지만, 토론 막바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