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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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분석가들은 최근 일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실적을 뛰어넘고 있다며, 이는 자산 이동의 잠재적인 체제 변화를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소폭 회복했지만, 여전히 6만달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암호화폐 시총 대비 BTC 시총 비중)은 1.3% 감소했다.
상쇄되거나 인도되지 않은 총 계약 수를 나타내는 총 알트코인 미결제 약정(OI)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에서 55% 하락했으며, 비트파이넥스의 분석가들은 "투기적 무관심과 판매자 사이의 잠재적 고갈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엠퍼러(Emperor)는 이날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트코인이 보여준 강세와 상대적으로 낮은 미결제 약정 펌프는 지속적인 강세의 신호"라며 "일부 알트코인은 앞으로 하락과 상승 모두에서 비트코인을 계속 능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