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을 송금하는 주소의 수가 지난 2016년 이후 수준까지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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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상황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판매 압력이 감소했음을 시사하나,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수요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크립토퀀트의 연구 부서를 이끄는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일반적으로 거래소로의 송금 감소는 판매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해 판매 압력이 감소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거래자들이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모레노는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 주문을 설정하기 위해 파생 거래소에 자금을 예금하는 거래자들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현재 상황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을 가능성도 시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