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파이라마(DefiLlama) 분석 결과, 이더리움 가격이 15% 하락할 경우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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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날 이더리움은 약 16% 하락한 149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개장 후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시장이 개장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15% 더 하락해 1274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1억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급박하게 청산될 수 있다고 한다. 온체인 청산은 현물 자산이 시장에 판매되기 때문에 파생상품과 관련된 청산보다 잠재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지갑은 1418달러에서 청산 위기에 몰렸으나 이더리움 보유량을 줄이고 다이(DAI) 대출금을 상환해 이를 피했다. 가장 큰 이더리움 포지션은 1억4700만달러 규모로, 1132달러에서 청산 위험이 있다. 아울러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20% 하락할 경우 3600만달러가 추가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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