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7개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자금세탁 위반 혐의

독일 [사진: 셔터스톡]
독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경찰 당국이 자금세탁 등 범죄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47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했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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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거래소는 Xchange.cash, 60cek.org, Baksman.com 등의 플랫폼으로, 이 중에는 소규모 플랫폼도 포함돼 있다.

이번 수사는 사이버범죄중앙수사부(ZIT)와 연방범죄수사국(BKA)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폐쇄된 서비스의 운영자들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법적 요건(이른바 KYC 원칙)을 의도적으로 불충분하게 이행하고 범죄 수익의 출처를 대규모로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들 서비스는 등록 절차나 신원 확인(KYC) 없이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익명으로 빠르고 쉽게 가상화폐를 다른 가상화폐나 디지털 화폐로 교환하고 그 출처를 숨기는 것이 목적이었다. 당국은 이러한 익명성 높은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가 사이버 범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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