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립시스랩스 X(트위터) 계정]
[사진: 엘립시스랩스 X(트위터) 계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암호화폐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 개발사인 엘립시스랩스(Ellipsis Labs)가 벤처 투자 회사(VC) 패러다임 주도 아래 20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립리스랩스는 솔라나 온체인 오더북 DEX인 피닉스(Phoenix)를 개발하고 있다. 피닉스와 관련해 엘립시스랩스는 접근성과 관련해 오더북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디파이가 갖는 투명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피닉스 TVL(total value locked)은 1430만달러 규모며 24기간 거래량은 2억3879억달러 규모를 보였다. 데이터 제공 업체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피닉스는 TVL 기준으로 솔라나 DEX들 중 8위에 랭크돼 있다.

피닉스는 크랭크(crank) 없이도 거래를 실시간으로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체인 생태계, 특히 솔라나에선 크랭크는 비동기식 거래 정산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많은 거래들이 한번에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크랭크로 인해 복잡성은 커지고 예측 가능성은 줄어든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피닉스는 모든 시장 이벤트 데이터도 제공한다.

엘립시스랩스는 "디파이 다음 단계는 현재 기존 금융에만 존재하는 유동성과 효율성에 접근하고, 투명성, 감사 가능성 등 탈중앙화 시스템이 갖는 장점을 더해야 한다면서 "피닉스는 더 나은 금융 시스템을 향한 장기적인 여정의 첫걸음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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