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카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X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9월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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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기부 배지 제작은 생산·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캠페인이다. 2023년에만 총 24만6000여명의 이용자들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제품 1만개 완판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는 영 케어러(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알코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담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 3종을 후보로 선보였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이용자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오는 10월 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영 케어러들을 위한 IT 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이용자 수요에 맞춘 주문 제작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고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고안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투표를 마친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의 이용자에게 ‘라이언 클렌징 슬라임’을 증정한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좋은 일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올해는 수량 한정을 두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