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일(이하 현지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2일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345달러로 회복했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기 전까지 몇 주 동안 이더리움 가격은 연중 최고치인 27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ETF 승인 이후 시장 전반과 함께 매도세를 보였는데, 이번주 이더리움 가격은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정보회사 샌티먼트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은 90일 전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 많은 사용자가 네트워크에서 거래하고, 스마트 계약을 배포하고,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상승의 또 다른 배경이다.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을 승인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오는 5월 23일로 예상되는 승인일을 앞두고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블록체인 분석회사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이더리움 일봉 차트에 따르면 상승 시 주목해야 할 주요 가격대는 2500달러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