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아이솔레이터 [사진: 일레븐랩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디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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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일레븐랩스 회사 가치는 최대 3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일레븐랩스는 오디오 북 읽기나 다른 언어로 실시간 비디오 더빙 등 합성 음성을 생성하는AI 툴을 제공한다.
테크크런치는 벤처캐피털(VC)에 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일레븐랩스에 몰려 들고 있고 (우리는) 최대 30억달러 회사 가치를 제안할 것이다. 거래는 몇 주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보도 대로 일레븐랩스가 30억달러 가치를 인정 받고 투자 라운드를 완료할 경우 1월 완료한 시리즈B 투자 대비 회사 몸값은 3배 늘어나게 된다.
다른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레븐랩스 연간 반복 매출(ARR)은 지난해말 2500만달러에서 최근에는 8000만달러 규모로 늘었다.
구글 제미니이와 오픈AI도 자체 음성 AI 모델을 선보였다. 하지만 두 회사 제품 모두 일레븐랩스처럼 다른 사람 목소리들을 음성을 흉내낼 수는 없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일레븐랩스 외에 머프(Murf), 타버스(Tavus), 리셈블AI(Resemble AI), 리스피처(Respeecher), 로보(Lovo) 등도 합성 음성 생성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