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헤데라 ETF 상장 신청…美 SEC 결정 주목

[사진: 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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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이 헤데라(HBAR)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카나리 HBAR ETF' 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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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헤데라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HBAR를 기반으로 한 ETF를 상장하기 위해 승인을 요청했다.

자산운용사인 카나리 캐피털은 HBAR ETF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헤데라의 해시그래프 분산원장 네트워크에 대한 간접 투자 기회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한 카나리 캐피털은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등 알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에 대한 ETF 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폴카닷(DOT), 도지코인(DOGE) 및 오피셜 트럼프(TRUMP) 토큰 기반의 ETF도 여러 발행사들에 의해 제안되고 있다.

SE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암호화폐 ETF 승인 기조를 변화했다. 그 결과, 이번 달 프랭클린 템플턴이 현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ETF를 출시했다. 이는 앞서 해시덱스가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ETF(NCIQ)를 상장한 데 이은 두 번째 암호화폐 지수 ETF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미국에서의 XRP ETF 승인 확률을 65%로 설정했으며, 라이트코인과 솔라나 ETF 승인 확률은 각각 90%와 70%로 예상하고 있다. HBAR ETF의 구체적인 승인 확률은 아직 설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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