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코인'이 삭제되기 전 홈페이지 [사진: 더브릭팬(The Brick Fan)]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 그룹이 해킹을 당한 후 자사 홈페이지에 잠시 등장했던 사기 토큰인 '레고 코인'을 제거했다.

<!-- -->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레고 코인이 공식적으로 출시됐습니다! 오늘 레고 코인을 구매하고 비밀 보상을 잠금 해제하세요!"라는 메시지가 기재됐다.

레고 코인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오전 1시에 레고 홈페이지에 처음 등장했으며, 약 75분 후에 삭제됐다.

메시지 아래에 있는 '지금 구매' 버튼을 클릭한 사용자들은 피싱 사이트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는 이번 해킹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레코 코인 메시지와 '지금 구매' 링크는 삭제된 상태다.

레고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기와 관련해 "문제가 해결됐다. 사용자 계정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고객은 기존대로 쇼핑을 계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