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나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어 교육 기업 지나인(공동대표 선현우, 최경은)은 LG CN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스피킹 앱 공동 제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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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어 스피킹 앱은 일상 회화부터 비즈니스 한국어까지 다양한 상황과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소비자를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
지나인은 한국어 교육브랜드 ‘톡투미 인 코리안(Talk To Me In Korean)’을 통해 10년간 40여종 한국어 학습교재를 출간하고 1500개 이상 온라인 강의를 발행하는 등 영어권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자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나인은 신규 앱에 대해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발음과 표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앱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인 최경은 공동 대표는 "LG CNS와의 협업으로 효과적이고 몰입도 높은 한국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앱이 한국어 교육에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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