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가 암호화폐 수탁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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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는 "2025년 1분기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현재 대만 민간은행 3곳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범 운영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FSC는 암호화폐 수탁서비스를 신청하는 금융 기관이 보관할 암호화폐 종류와 대상 사용자 유형을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 기관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고객을 위해 보관할 암호화폐 종류와 전문 투자자, 일반 투자자, 암호화폐 자산 플랫폼 등 대상 사용자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후 제화(Hu Zehua) FSC 종합 계획 부문 책임자는 신청 접수를 시작하기 최소 15일 전에 재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FSC는 제안된 시험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따라 절차를 수정할 계획이다.
한편 FSC는 지난 3일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 대상 신규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도입한 바 있다. 대만 정부 기관은 디지털 자산 운영에 대한 규정 준수를 단순화하고 향후 개정 및 개선을 허용하는 명확한 법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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