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사진: 구글 지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 -->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국가 통화 가치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금융 도구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고인플레이션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받은 암호화폐의 가치를 보면,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전 세계의 9.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2.5%의 성장률이며, 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성장률이었다. 암호화폐 수취액으로는 아르헨티나가 911억달러로 선두를 이끌었고, 브라질이 903억달러로 뒤따랐다.
체이널리시스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은 불안정한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역할과 정부의 금융정책과 관계없이 암호화폐를 채택함으로써 어떻게 국민들이 자신의 금융의 미래를 보다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