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형 투자 회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향후 블록체인에서 거래될 수 있는 머니 마켓 펀드(money market fund, MMF)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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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통 자산 운용사가 금융 거래 속도를 끌어올리고 제품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사용을 검토하는 최신 사례라고 디인포메이션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9월 26일 미국 증권 규제 당국들에피델리티 트레저리 디지털 유동성 판드(Fidelity Treasury Digital Liquidity Fund) 계획을 담은 문서를 제출했다.
피델리티가 제안한 펀드는 기존 MMF와 유시하다. 이 펀드는 초기에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지만, 향후 주식 소유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펀드 출시를 통해 핀델리티는 이미 유사한 펀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을따라잡으로 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블랙록 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5억달러 이상 자금을 유치했다. 블랙록은 2016년부터 블록체인과 관련한 실험을 해왔고 2018년에는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 출신인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를 영입하며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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