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2500억 투자해 반도체 팹 클린룸 확장 추진

DB하이텍 상우공장[사진: DB그룹]
DB하이텍 상우공장[사진: DB그룹]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DB하이텍이 25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Fab) 클린룸 확장 및 유틸리티 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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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목적은 반도체 업황 회복을 대비해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캐파) 확보다. 클린룸을 완비한 상태에서 생산장비를 투입해 공백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투자 위치는 충북 음성 상우공장 남공장(South Fab)이며, 투자 진행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투자 금액은 2500억원으로, 회사 자기자본 대비 14.37% 수준이다.

DB하이텍에 따르면, 신규 클린룸 조성 시 8인치 웨이퍼 기준 월 3만5000장 규모 수요 추가 대응이 가능해진다. 현시점와 비교하면 23% 증가해 19만장 수준이 된다. 생산장비 투입 가능한 예상 시점은 2026년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작년 말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 투자전략 실행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경영혁신 계획 이행과 함께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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