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흑인 남성 위한 디지털 자산 규제안 발표…경제 성장 지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남성의 투자 보호를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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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규제안은 해리스의 지지층인 흑인 남성들의 경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관련 보도자료에는 "해리스가 흑인 미국인 중 20% 이상이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했기 때문에, 그의 계획은 이 시장에 참여하는 흑인 남성 및 기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로 디지털 자산 소유자와 투자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명시됐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해리스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흑인 기업가들에게 최대 2만달러(약 2713만원)까지 완전히 상환 가능한 100만 개의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흑인 남성을 중심으로 한 건강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고 대마초를 합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리스 캠프는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뿐 아니라, 은행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고리대금 관행을 근절할 방안도 마련했다. 이는 금융 인프라와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개선하기 위함이다.

한편 해리스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모금 행사와 정책 문서에서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라는 문구를 문자 그대로 몇 번 언급한 것 외에는 암호화폐를 많이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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