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SEI 대량 매수…알트코인 포트폴리오 강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투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77만5000달러(약 10억4000만원) 상당의 세이(SEI)) 토큰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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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번 매입은 프로젝트의 메인 지갑에서 USDC를 트레이딩 지갑으로 이체해 진행됐으며, 이는 이전에도 알트코인 매수에 활용된 방법과 동일하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뿐만 아니라 트론(TRX), 무브(MOVE), 온도(ONDO) 등 다양한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8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도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프로젝트 측은 이를 부인하며 기존 포지션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확장되는 가운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알트코인 투자 전략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SEI 매입이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그리고 향후 투자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SEI 매입 소식이 전해진 후 SEI 가격은 한 주 동안 27% 이상 상승하며 0.1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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