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팩시티네트워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활용한 데이터 검증 플랫폼 오팩시티 네트워크 개발사인 오팩시티랩스가 12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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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브레이어 캐피털과 아치타입이 주도했고 a16z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파이널리티 캐피털 파트너스 등도 참여했다.
오팩시티는 영지식 증명 기반 데이터 검증 네트워크로 사용자들이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도 정보를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개인들은 담보 신청시 실제 액수를 공개하지 않고도 수입을 증명할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선 오팩시티는 표준 TLS 프로토콜 확장판 격인 zkTLS(zkTLS(zero-knowledge transport layer security)를 활용한다. TLS는 프라이버시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데이터 전송시 영지식증명을 활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TLS는 사용자 데이터 검증자 역할을 하는 아이겐레이어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와 함께 MPC(multi-party computation) 아키텍처도 지원한다.
몇몇 크립토 프로젝트들, 특히 노시 및 텔레포트 같은 DePIN(the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분야 프로젝트들이 정보 검증을 위해 오팩시티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오팩시티랩스는 보다 많은 ㅎ벼력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물류용 통합 API를 개발하는 힐리(Heale), 언드 웨이지 액세스(Earned Wage Access )고객들 대출 조건 개선을 위해 급여 데이터를 검증하는 어니파이(Earnifi) 등도 포함돼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오팩시티 네트워크는 개발자들에게 어떤 웹2 출처에 있는 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온체인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 플랫폼 부트스트래핑과 신규 사용자 온보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게 해준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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