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시아 개인 자산의 76%가 이미 디지털 자산에 투자했으며, 추가로 18%가 향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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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자산 관리 플랫폼 아스펜디지털(Aspen Digital)은 아시아 전역의 80개 패밀리 오피스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70%는 포트폴리오의 5% 미만을 디지털 자산에 할당했지만, 2024년에는 10% 이상으로 늘린 응답자도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2/3가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에 관심을 보였고, 61%는 인공지능(AI)과 DePIN(탈중앙화물리인프라)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펜디지털은 응답자들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는데, 응답자의 1/3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아시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응답자의 53%가 펀드나 ETF를 통해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4년 1월에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는 지난 4월에 홍콩에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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