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클리어가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술 기업 마켓노드에 투자했다. [사진: 유로클리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융 시장 인프라 제공업체인 유로클리어(Euroclear)가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제공업체인 마켓노드(Marketnode)의 전략적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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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유로클리어의 아시아 지역 첫 투자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마켓노드는 거래 관리, 자금 처리 및 기록 보관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이트웨이(Gateway) 토큰화 서비스와 펀드노드(Fundnode) 투자 펀드 인프라라는 두 가지 플랫폼을 운영한다. 유로클리어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로클리어는 SGX 그룹의 싱가포르 거래소, 싱가포르 국영 테마섹 펀드, HSBC 은행과 함께 마켓노드의 공동 소유주로 합류했다.
유로클리어는 2022년 3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프날리티(Fnality)에 투자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디지털 자산에 진출하기 위해 다시 투자했다.
회사는 지난해 거의 1조달러에 달하는 증권 거래를 처리했으며, 상호 운용성을 위해 SWIFT 및 기타 여러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