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개발사 미스틴랩스, 탈중앙화 스토리지 테스트넷 가동...내년 메인넷 공개

[사진: 왈러스 프로토콜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왈러스 프로토콜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개발사인 미스틴랩스가 수이 데이터 스토리지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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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틴랩스는 17일(현지시간)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왈러스 프로토콜(Walrus Protocol) 테스트넷을 선보였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왈러스는 현재 수이 데이터 복제 모델인 오브수이(ofSui)가 갖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고 비디오, 이미지, 오디오를 포함한 데이터를 블롭(blobs, binary large objects)으로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왈러스 프로토콜에서 파일들은 러드 스터프(Red Stuff)로 불리는 벙법을 통해 작은 조각들로 나눠지고, 여러 노드들에 걸쳐 분산된다.

블롭은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에서 레이어2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왈러스 테스트넷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이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하고 검색을 할 수 있도록 왈러스 익스플로러(Walrus explorer)도 제공한다.

미스틴랩스의 조지 다네지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과학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점점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면서 리치 미디어와 대형 스토리지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종류 레이어1과 레이어2 네트워크들을 위한 분산형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미스틴랩스에 따르면 래이어1과 레이어2 네트워크들은 기존 클라우드 호스팅 솔루션 대신 웹 호스팅 솔루션 왈러스 사이트(Walrus Sites)를 활용할 수 있다. 탈중앙화 스토리지 제공 업체 어코드(Akord)가 알위브(Arweave )에서 왈러스로 이전할 것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왈러스 메인넷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왈러스는 향후 스테이킹할 수 있는 네이티브 토큰인 WAL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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